창세기 48장 8절-
48:8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“이 아이들은 누구냐?” 하고 물었습니다.
48:9 요셉이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. “이 아이들은 제 아들들입니다. 하나님께서 이 곳 이집트에서 이 아이들을 저에게 주셨습니다.” 야곱이 말했습니다. “저 애들에게 복을 빌어 줄 테니, 가까이 데리고 오너라.”
48:10 그 때에 야곱은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웠습니다. 요셉은 아이들을 야곱에게 가까이 데리고 갔습니다. 야곱은 아이들에게 입을 맞추고, 안아 주었습니다.
48:11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. “너를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, 하나님께서는 너뿐만 아니라 네 아이들도 보게 해 주셨구나.”
48:12 요셉은 두 아들을 야곱의 무릎에서 떼어 놓은 다음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.
48:13 요셉은 에브라임을 자기 오른쪽에 두고 므낫세는 왼쪽에 두었습니다. 그래서 에브라임은 야곱의 왼손에 가까이 있었고, 므낫세는 오른손에 가까이 있었습니다. 요셉은 아이들을 야곱에게 가까이 데리고 갔습니다.
48:14 그러나 야곱은 자기 팔을 엇갈리게 해서 오른손을 작은 아들인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, 왼손은 맏아들인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었습니다.
48:15 그리고 나서 그는 요셉에게 복을 빌어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이 섬겼던 우리 하나님, 지금까지 내 평생토록 내 목자가 되어 주신 하나님,
48:16 모든 어려움에서 나를 구해 주신 하나님, 이제 기도드리오니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십시오. 제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해 주십시오. 제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해 주십시오. 이 아이들이 이 땅 위에서 많은 자손을 가지게 해 주십시오.”
48:17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요셉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서 므낫세의 머리 위로 옮기려 했습니다.
48:18 요셉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. “아버지, 손을 잘못 얹으셨습니다. 므낫세가 맏아들이니 오른손을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으셔야 합니다.”
48:19 그러나 요셉의 아버지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. “나도 안다, 내 아들아. 나도 안다. 므낫세는 크게 되어 많은 자손을 가지게 될 것이다. 하지만 므낫세의 동생이 더 크게 될 것이다. 동생의 자손은 한 나라를 이룰 만큼 많아질 것이다.”
48:20 그 날에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. “이스라엘의 백성들 사이에서는, 복을 빌 일이 있을 때 이렇게 말할 것이다. ‘하나님께서 너희를 에브라임과 므낫세같이 해 주시길 바란다.’” 이처럼 야곱은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습니다.
48:21 그리고 나서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. “나는 이제 죽을 것이다.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. 하나님께서는 너를 네 조상의 땅으로 다시 데리고 가실 것이다.
48:22 너에게는 네 형제들보다 더 많은 땅을 주겠다. 내가 칼과 활로 아모리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세겜 땅을 너에게 주겠다.”
'나의생각 > Q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린도후서 8장 1절-15절 (1) | 2020.10.05 |
---|---|
고린도후서 7장 2절- 16절 (0) | 2020.10.04 |
창세기 47장 27절 -28장 7절 (0) | 2020.09.20 |
창세기47장 13절-26절 (0) | 2020.09.19 |
창세기 46장 28절-47장 12절 (0) | 2020.09.18 |